FGNC TV
생방송보기

OFF
교제나눔
우리가 함께라면 빛나는 모든 순간
교제나눔
구역 공과
구역 공과

제16과 베다니의 삼 남매
◎읽을 말씀 : 요 12:1-11
◎관련 찬송 : 98장, 346장
◎외울 말씀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참고 말씀 : 마 26:6-13; 막 14:3-9; 눅 10:38-42; 요 11:1-44
◎목 표 : 1) 참된 행복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음을 알자.
2) 주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자.
◎공부할 내용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기 하루 전 베다니의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서 있었던 사건을 중심으로 사랑과 헌신의 중요성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님의 사랑을 받은 삼 남매
예루살렘 부근의 한 작은 마을 베다니에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 삼 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삼 남매를 특별히 사랑하셨습니다(요 11:5).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공생애의 마지막 한 주간을 남겨 두고 자신의 사역을 마무리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을 때에도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하루 전날 베다니에 살고 있는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이전에도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의 초청을 받아 이 삼 남매의 집을 방문하신 적이 있습니다(눅 10:38). 그때 마르다는 자기 집에 오신 예수님을 대접하기 위해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그러나 동생 마리아는 주님의 발아래 앉아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눅 10:39). 마르다는 예수님께 나아가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눅 10:40)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눅 10:41∼42)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좋은 교훈을 줍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마르다처럼 많은 일을 성취해야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외형적으로 이룬 업적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내용과 가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한 가지 일을 하더라도 올바른 일을 택하여 충성하는 것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것입니다.
마리아가 택한 한 가지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그분을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외형적인 업적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사랑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신 사람은 사랑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바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4장 16절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 시련받는 삼 남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그분을 사랑하는 삶을 살려고 하면 시련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시련을 잘 이겨 내면 주님께서 주시는 영광과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고, 또 주님을 사랑하는 이 삼 남매의 집에 시련이 닥쳐왔습니다.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버니인 나사로가 병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누이들이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나사로가 병들게 된 사실을 알렸습니다(요 11:3). 그러나 주님께서는 오시지 않았고, 나사로는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나흘이 지난 후에야 예수님께서 베다니에 도착하셨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면서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요 11:21)라고 원망 섞인 말을 하였습니다. 또한 마리아도 실망했기 때문인지 나오지도 않고 그냥 집에 앉아 있다가(요 11:20) 주님께서 부르신다는 말을 듣고 난 뒤에야 급히 주님께 나아가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요 11:32)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사로의 무덤에 가셔서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요 11:43) 하고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죽은 나사로가 살아 나오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다가오는 시련은 불신앙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도록 하는 훈련의 과정에 불과한 것입니다(벧전 4:12∼13).
3. 마리아의 사랑과 헌신
예수님께서는 세상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 삼 남매의 집을 방문하셨습니다. 인류를 대속하기 위한 무거운 짐이 예수님의 어깨를 짓눌렀을 것이므로 예수님께서도 위로를 받기 원하셨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사랑을 우리에게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랑도 받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1)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습니다. 이에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였습니다(요 12:3). 예수님께 드리는 이 마리아의 사랑과 헌신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둔 예수님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가 하는 일을 지켜 보고 있던 가룟 유다는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2)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요 12:5)라고 마리아를 책망하였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룟 유다는 마리아의 행위를 낭비라고 말했지만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사랑과 헌신을 칭찬하시면서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마 26:13)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연구
1.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기 하루 전날 누구의 집을 방문하셨습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2.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또 주님을 사랑하는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다가온 시련은 무엇입니까(공부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마리아의 사랑과 헌신을 통해 깨달은 점들을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
2. 당신이 주님을 위해 기꺼이 헌신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TIP----------------------------------------------------------------------------------------------------------------------------------------------------------------
1) 그 당시 상당히 고급 향품이었던 이 나드는 가루와 액체로 된 것 두 종류가 있었는데 향료와 의약품, 화장품, 장례 준비물 등으로 사용되었다.
2) 신약 시대에 쓰이던 은전으로, 1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된다(마 20: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735 | 제16과 베다니의 삼 남매 - 6월 넷째 주 | 관리자 | 2025-05-16 | 21 | |
734 | 제15과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 - 6월 셋째 주 | 관리자 | 2025-05-16 | 22 | |
733 | 제14과 간음하다 잡힌 여인 - 6월 둘째 주 | 관리자 | 2025-05-16 | 21 | |
732 | 제13과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침례 요한 - 6월 첫째 주 | 관리자 | 2025-05-16 | 20 | |
731 | 제12과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멸망 - 5월 다섯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30 | |
730 | 제11과 요시야의 종교 개혁 - 5월 넷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30 | |
729 | 제10과 악정을 펼쳤던 므낫세 - 5월 셋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28 | |
728 | 제9과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 - 5월 둘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29 | |
727 | 제8과 굳게 믿지 못한 아하스- 5월 첫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36 | |
726 | 제7과 나병 환자가 된 웃시야- 4월 넷째 주 | 관리자 | 2025-03-20 | 38 | |
725 | 제6과 여호사밧의 기도와 찬송 - 4월 셋째 주 | 관리자 | 2025-03-20 | 35 | |
724 | 제5과 예후의 혁명 - 4월 둘째 주 | 관리자 | 2025-03-20 | 38 | |
723 | 제4과 아합과 이세벨- 4월 첫째 주 | 관리자 | 2025-03-20 | 39 | |
722 | 제3과 아사의 처음 신앙과 나중 신앙 - 3월 넷째 주 | 관리자 | 2025-02-18 | 43 | |
721 | 제2과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 - 3월 셋째 주 | 관리자 | 2025-02-18 | 4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