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NC TV
생방송보기

OFF
교제나눔
우리가 함께라면 빛나는 모든 순간
교제나눔
구역 공과
구역 공과

제14과 간음하다 잡힌 여인
◎읽을 말씀 : 요 8:1-11
◎관련 찬송 : 186장, 210장
◎외울 말씀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 8:11)
◎참고 말씀 : 사 53:5-6; 요 14:6; 롬 8:1-4
◎목 표 : 1) 먼저 용서하는 성도가 되자.
2) 은혜와 진리를 좇아 살자.
◎공부할 내용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은혜의 시대에는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고도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에 대하여 살펴봄으로 이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간음하다 잡힌 여자와 제7계명
어느 날 아침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계실 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웠습니다. 그들은 눈에 살기를 띠고 예수님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요 8:4∼5)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발할 조건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으시고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셨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예수님께 대답을 요구하자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 8:7)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글을 쓰셨습니다.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무슨 글을 쓰셨는지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주님께서는 아마도 처음에는 십계명을 쓰셨을 것이며, 두 번째는 돌을 들고 있는 사람들의 감추인 죄악을 낱낱이 기록하셨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떠나가고 오직 예수님과 그 가운데 서 있던 여자만 남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요 8:10) 하고 물으셨습니다. 여자는 “주여 없나이다”(요 8:11)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 8:11)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에 기록된 대로 하자면 이 여자는 돌에 맞아 죽어야 했습니다(신 22:23∼24).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십계명 중 제7계명을 어긴 이 여자를 살려 주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는 율법의 심판을 받는 시대였지만 그분께서 이 세상에 오신 후부터는 용서와 사랑의 시대인 성령의 법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2. 새로운 시대는 새 법으로
새 시대는 새 법으로 출발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시대에는 구약의 율법이 정죄할 권한이 사라지고 새로운 예수님의 법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로 출애굽하여 시내 산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산에 올라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이 기록된 돌판 두 개를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율법입니다. 그런데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하나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로마서 3장 20절에는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후부터는 율법의 시대가 종지부를 찍고 은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요 1:17).
오늘날 우리는 값없이 구원을 받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런 대가도 없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몸 찢기고 피 흘리심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심으로 율법에서 놓여나 자유롭게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때로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율법은 십계명의 제7계명을 어기고 잡혀 온 여자를 정죄한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처럼 소리 높여 정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향해 “율법의 외침은 잠잠하라. 내가 모든 율법을 십자가에서 완성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율법의 멍에를 매고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은혜와 진리를 좇아 살아가게 됩니다(요 1:17). 율법이 아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에 의해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롬 8:1∼4).
3. 은혜와 진리를 좇아 사는 삶
그러면 새 시대에 사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은혜와 진리를 좇아 살 수 있을까요?
첫째로,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믿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모셔들일 때 용서와 사랑과 성령의 은혜가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들임으로 구원을 체험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모셔 들였으면 이전의 잘못을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또한 죄를 깨달아 회개한 후에도 반복하여 죄를 짓는다면 진정한 회개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입술로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셋째로,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율법은 단지 우리의 행위가 깨끗한가 더러운가를 비추어보는 거울에 불과합니다. 또한 율법은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마귀와 우리 사이에 놓여 있는 경계의 말뚝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율법을 통하여 우리의 행위를 점검하며 마귀의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경계할 뿐이지 율법에 얽매이지는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 연구
1.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는 무엇에 근거하여 정죄를 당하였습니까?(신 22:23-24; 요 8:4-5; 공부할 내용 참조)
2. 새 시대에 사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은혜와 진리를 좇아 살 수 있을까요?(공부 할 내용 참조)
◎나눔과 적용
1. 율법에 매여 있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통해 자유함을 얻은 경험을 서로 이야기해 봅시다(롬 8:1∼2).
2. 당신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와 진리를 좇아 살아가고 있습니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735 | 제16과 베다니의 삼 남매 - 6월 넷째 주 | 관리자 | 2025-05-16 | 20 | |
734 | 제15과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 - 6월 셋째 주 | 관리자 | 2025-05-16 | 21 | |
733 | 제14과 간음하다 잡힌 여인 - 6월 둘째 주 | 관리자 | 2025-05-16 | 21 | |
732 | 제13과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침례 요한 - 6월 첫째 주 | 관리자 | 2025-05-16 | 20 | |
731 | 제12과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멸망 - 5월 다섯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30 | |
730 | 제11과 요시야의 종교 개혁 - 5월 넷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30 | |
729 | 제10과 악정을 펼쳤던 므낫세 - 5월 셋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28 | |
728 | 제9과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 - 5월 둘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29 | |
727 | 제8과 굳게 믿지 못한 아하스- 5월 첫째 주 | 관리자 | 2025-04-18 | 36 | |
726 | 제7과 나병 환자가 된 웃시야- 4월 넷째 주 | 관리자 | 2025-03-20 | 38 | |
725 | 제6과 여호사밧의 기도와 찬송 - 4월 셋째 주 | 관리자 | 2025-03-20 | 35 | |
724 | 제5과 예후의 혁명 - 4월 둘째 주 | 관리자 | 2025-03-20 | 38 | |
723 | 제4과 아합과 이세벨- 4월 첫째 주 | 관리자 | 2025-03-20 | 39 | |
722 | 제3과 아사의 처음 신앙과 나중 신앙 - 3월 넷째 주 | 관리자 | 2025-02-18 | 43 | |
721 | 제2과 북 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 - 3월 셋째 주 | 관리자 | 2025-02-18 | 45 |
댓글